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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물회'에 봄날 나른함도 번쩍 '백촌'
봄날이다. 피고지는 봄꽃들의 고운 자태에 시선 닿는 곳마다 미소가 머문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기분 좋은 나른함도 느껴진다. 화사한 봄날 미각도 돋아 줄 맛집을 만났다. 어은동에 위치한 물회, 해물전문점 '백촌'이다. 백촌은 어은동 상권에서 살짝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 그래도 주민들이 인정...
길애경 기자 | 2017.04.13
"봄이 왔어요~"···꽃향기 물씬 '아뮤즈부쉬~'
겨울의 시샘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있지만 한낮의 따사로움이 봄꽃을 더욱 빛나게 한다. 식탁에서도 봄을 느끼고 싶어 찾아 간 '아뮤즈부쉬'. 화사한 봄을 한가득 만나고 왔다. 유성구 죽동 푸르지오 아파트 뒷골목에 위치한 아뮤즈부쉬는 최근 블로거에게도 '핫'한 ...
박은희 기자 | 2017.04.06
'비주얼 깡패'···정통 나베 요리를 찾아서
"오늘 뭐 먹지? 우리의 삼시세끼는?" 또 다시 식사 고민이 시작됐다. 블로그 등 각종 SNS를 조사했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오랜 시간 끝에 찾은 곳은 도안동 맛집 '나베코이'. 나베코이는 지난해 6월 개업한 이래 대전지역 최초이자 정통 일본식 나베요리 전문점을 자...
강민구 기자 | 2017.03.30
토박이도 인정 "곤드레밥 먹으러 가보드래요~"
바람이 따뜻해졌다. 오후에는 나른함이 몰려오며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언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이 고개를 드느라 기(氣)를 흡수하고 있는 건 아닐까. 오후의 나른함을 소생하는 만물 탓(?)으로 돌려본다. 자연에 흡수된 에너지는 자연으로부터 찾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봄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 없을까 고민하...
허경륜 기자 | 2017.03.23
봄날의 '커리'를 좋아하세요?
카레가 '행복전도사'라는 것을 아는가? 카레는 여러 효능이 있는데 그중 카레를 먹었을 경우 우리 몸 속의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증가시킨다. 나른한 봄기운이 찾아온 이때, 세로토닌 충전을 위해 수제카레 맛집으로 유명한 ROM122를 가보자. 유성구 덕명동 한밭대 앞에 위치한 이곳에 가는 길은...
한효정 기자 | 2017.03.16
국밥 한 그릇으로 꽃샘추위도 Bye!
봄이다, 싶었는데 요며칠 꽃샘추위다. 오늘은 눈발까지 흩날리며, 다시 겨울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이런 날씨엔 칼칼하고 뜨뜻한 국물 만큼 제격인 음식이 또 없다. 우리 일행은 옷깃을 단단히 여미며 월평동 '뚱이네 해장국'을 서둘러 찾았다. 이 곳의 주력 메뉴는 역시 소머리 국밥이다. 국밥 한 숟갈 뜨자...
조은정 기자 | 2017.03.09
화덕피자와 참나무가 함께 하는 '엘트리즈 화덕'
"내일 개강인데 너무 떨려요" 3월이 시작됐다. 고정적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그저 월이 바뀐 정도로만 느낄지 모르지만, 학생들에게 3월은 역시나 설렘이다. 특히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첫 입학을 하는 학생들은 더욱 그렇다. 이번엔 대학생은 아니지만,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는 ...
이원희 기자 | 2017.03.02
점심메뉴 결정 못 하셨나요?···골목맛집 '어은스시'
대전시 유성구청 주변 먹자골목. 점심메뉴를 결정하지 못하고 두리번두리번하다 보니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식당이 눈에 띈다. 물론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식당은 '맛집'이라고 의심되기 마련. 우리 일행은 맛집임을 검증(?)하기 위해 몰리는 인파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동네 골목맛집으로 정평난...
박성민 기자 | 2017.02.23
남다른 한우의 맛 '우직한 서가네'
구제역이 확산되며 한우 농가와 관련 음식점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조심스럽게 이번주 맛집으로 한우 전문점을 찾았다. 전민동에서 정육판매점부터 시작해 음식점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탄탄한 단골층을 확보하고 있는 '우직한 서가네 한우'. 이름에 걸맞게 서가네에서는 1+, 1++ 이상의 한우만을 엄선해 선보인...
길애경 기자 | 2017.02.16
도씨 형제의 수제 함박집 '도군함박'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건 행복이다. 찾아간 음식점이 예상치 않게 '핫플레이스' 라면 이는 행복을 더하는 보너스다. 도군함박에서의 식사는 이렇게 행복이 배가 된 시간이었다. 조용한 골목에 따뜻한 느낌의 적색 벽돌이 매력인 '도군함박'. 도씨 형제가 운영하는 수제 함박집이다....
박은희 기자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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