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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맛집 / 양식 / 2011-06-23 '급이 다른 돈가스'…얼리지 않은 국산 돼지고기로 직접 만든다 점심, 저녁 시간마다 가장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병규돈가스'
두터운 단골층으로 예약하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워

 

▲싱싱한 고기와 넘칠 듯한 치즈로  더욱 맛있는 피자돈가스.  
ⓒ2011 HelloDD.com
급이 다른 돈가스가 있다는 말에 귀가 쫑긋해졌다. 얼마나 맛있길래 급이 다를까 싶어 지인이 알려 준 전화번호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 메뉴까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안내에 따라 무조건 잘하는 걸로 해달라고 요청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만년동에 위치한 '병규돈가스(대표 강병규)'다. 인근 도로에 겨우 주차를 하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30석 정도의 정갈하고 아담한 내부가 한 눈에 들어왔다. 이미 모든 테이블은 예약이 완료됐는지 세팅을 마친상태였다.

작은 공간은 점심시간을 알리는 12시가 되자 빈자리라고는 찾아 볼수 가 없다. 한발 늦은 고객은 순번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밖에 마련된 의자에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우리가 주문한 돈가스들이 차례로 나왔다. 주인장이 추천한 생선가스, 피자돈가스, 모듬돈가스, 히레가스, 병규돈가스다. 거기에 신선한 재료의 샐러드에 직접 만든 드레싱이 미각을 자극한다.

가장 먼저 나온 생선가스. 소스에 찍어 한입넣으니 부드러운 명태살에 얇은 튀김옷을 입은 생선가스가 바삭 소리를 내며 입안이 맛있는 향기로 가득해진다.

▲부드러운 명태살과 얇은 튀김옷이 생선가스의 맛을 더한다. 
ⓒ2011 HelloDD.com

다음은 피자돈가스. 우리가 익히 알던 치즈돈가스와 비슷하지만 뭔가 훨씬 풍성해 보인다. 먹기좋게 잘라진 피자돈가스 조각 사이로 두툼한 고기와 넘칠듯 푸짐한 치즈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신선한 고기와 함께 피망 등 야채, 고소한 치즈가 하모니를 이루며 환상의 맛을 연출한다. 맛 대비 양에서도 절대 서운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히레가스. 재료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얼리지 않은 싱싱한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럽기가 그만이다. 거기에 얇은 튀김옷은 고기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드디어 이집의 야심작 병규돈가스가 나왔다. 일단 양이 푸짐했다. 토마토케첩을 약간넣은 듯한 소스를 얹은 돈가스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메뉴란다.

마지막으로 모듬돈가스는 병규돈가스에서 맛 볼수 있는 메뉴에 새우튀김이 더 있다. 요것조것 알뜰하게 맛보고 싶을때 먹으면 좋을 듯하다. 곁들어 주는 김치 역시 직접 담가 아삭하니 돈가스의 맛을 더해준다.

병규돈가스의 식사시간은 점심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5시반부터 8시30분까지다. 그 사이에는 재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고객을 받지 않는다. 점심, 저녁 식사마다 가장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준비한다. 한꺼번에 다해놓으면 편할수도 있을텐데 고객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욕심에 음식점을 연 12년간 한번도 스스로와의 약속을 어긴적이 없단다.

병규돈가스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면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별미가 당기는 날 살짝쿵 맛보면 좋을 듯하다. 

▲이 집의 가장 인기메뉴 '병규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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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가운데 고기를 손질할때 쓰는 나무통이 보인다. 
ⓒ2011 HelloDD.com
 
상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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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뉴: 병규돈가스 8000원 / 피자롤까스 1만1000원 / 김치피자롤까스 1만1000원 / 로스까스 1만원 / 모듬까스 1만1000원 / 굴까스 1만2000원 / 병규`s 사누끼우동 7500원
상호병규돈가스  전화번호486-3929  영업시간점심 정오부터 오후 2시, 저녁 오후 5시30부터 8시30분까지  휴무월요일과 명절  주소대전시 서구 만년동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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