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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맛집 / 한식 / 2011-10-06 고~소한 들깨수제비와 부드럽고 쫀득한 수육…"황제도 울고갈 맛" 황제보쌈칼국수, 삼겹과 사태 수육으로 인기몰이
점심시간, 사전예약은 필수

 

▲부드럽고 쫀득한 수육과 매콤달콤한 양념소를 적당히 절인 배추잎에 싸서 입에 넣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2011 HelloDD.com
지금은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김장철마다 기다려지는 음식이 있다. 소금기를 머금어 야들해진 배추와 무우채에 갖은 양념을 넣어 금방 버무린 양념소, 된장과 양파 등을 넣고 푹 삶아낸 돼지고기. 여기까지 나왔으니 이미 짐작이 되겠지만 바로 '돼지고기 수육 보쌈'이다.

돼지고기는 삼겹살, 갈매기살, 목살, 사태살, 앞다리살 등 부위별로 버릴게 없다. 그중 돼지고기 삼겹살구이는 영원히 포기할 수 없는 부위지만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 기름기를 쫙 뺀 수육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적당히 절여진 배추 잎에 돼지고기 수육 한점을 올리고 양념소로 마무리해 입안에 넣으면 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 황제 자리도 부럽지 않은 수육맛을 선사하는 집이 있어 찾아가 봤다. 둔산동 사학연금빌딩 건너편에 위치한 '황제보쌈 칼국수'다.

4인 기준으로 중간 크기의 돼지고기 수육과 들깨수제비를 주문했다. 먼저 밑반찬이 차려지고 사전에 예약한 덕분에 수육이 바로 나왔다. 큰 접시에 도톰하게 썰어 가지런히 놓인 수육과 잘 절여진 배추잎, 빨갛게 양념된 양념소위 솔솔 뿌려진 통깨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두줄로 놓인 수육을 보니 한 줄은 살코기와 기름기, 껍데기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삼겹살 수육, 다른 한 줄은 기름기를 싫어하는 여성들을 배려한 사태 부위 수육이다.

개인접시에 보들보들한 배추잎 하나를 놓고 도톰한 삼겹살수육과 양념소, 쌈장을 올려 돌돌말아 입안에 넣었다. 입안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배추와 무우, 그리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사태 수육 역시 도톰해 입안가득 느껴지는 고소한 고기맛이 일품이다.

보쌈은 돼지고기 특유의 향을 없애는것도 중요하지만 시간, 불 등 삶는 비결에 따라 씹는 느낌과 맛에서 차이가 있다. 너무 오래 삶으면 퍽퍽하고 고기가 부서지는 것은 물론 깊은맛도 모두 빠져버린다. 황제보쌈칼국수는 이집만의 삶는 노하우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수육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물맛이 고소한 들깨수제비.  
ⓒ2011 HelloDD.com

다음은 들깨 수제비. 상호명이 '황제보쌈칼국수'지만 사실 이집은 들깨수제비의 맛이 으뜸이다. 들깨를 곱게 갈아 껍질을 제거하고 속알갱이가 뽀얀 국물맛을 더한다. 부드러운 수제비와 고소한 국물. 한번이라도 맛을 본 사람은 결코 있지 못할정도로 맛있다. 

들깨에는 감마토코페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 해서 여성들이 많이 찾지만 기본 열량이 높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요즘처럼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는 자칫 건강을 잃기 쉽다. 감기기운으로 입맛이 없다면 따끈하고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인 들깨수제비와 도톰한 수육으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지켜보자.

▲반찬은 많지 않지만 정갈하고 입맛에 잘 맞는다. 
ⓒ2011 HelloDD.com

 

상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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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뉴: 보쌈 大3만6000원·中3만원·小2만원/생갈비김치전골 大3만6000원·中3만원·小2만원/들깨수제비 6000원/얼큰칼국수 6000원/바지락칼국수 6000원
상호황제보쌈칼국수  전화번호488-6633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휴무연중 무휴  주소대전시 서구 둔산동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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