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이어온 명불허전 '맛집'···"10년 단골은 기본"
쫀득쫀득 시원한 칼국수 한 그릇···"은근한 중독"
서구 둔산동 시청 인근 높은 빌딩들 사이에 좁은 골목길. 점심 무렵이 되자 샐러리맨으로 보이는 수많은 인파가 삼삼오오 무리 지어 골목길 어귀로 모여든다. 그들이 향하고 있는 곳은 바로 '대선 칼국수'.
맛집 탐방단이 식당에 주차장에 도착했을 당시 시간은 11시 45분을 가리키고 있다. 샐러리맨들에게는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는 계단에서부터 시끌벅적 손님이 꽉 차있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자리는 손님들로 꽉 차있다. 대기 손님이 문밖에서 여럿 기다리고 있지만, 다행히도 맛집 탐방단은 예약하고 식당을 찾은지라 준비된 자리에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맛집에는 거부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대선 칼국수도 그 매력이 존재한다. 바로 60년 전통 한결같은 음식을 그 맛 그대로 3대째 이어오는 것이다.
"60년을 이어온 맛은 어떨까?" 탐방단은 기대감에 부풀어 음식을 주문했다. 대선 칼국수에서는 수육이 일품이라는 지인의 말에 야들야들한 수육 한 접시를 선택하고, 칼국수는 말할 것도 없이 주문 리스트에 포함했다.
대선 칼국수의 음식들은 강한 식재료의 맛은 아니지만, 먹을수록 은근하게 당기는 매력이 있다. 야들야들한 수육과 쫀득쪽득한 칼국수 한그릇이면 입맛없는 봄철 충분히 호사스러운 한끼가 될 것이다.
상호
대선 칼국수
전화번호
042-471-0316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휴무
무휴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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