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의 한서대학교는 19일 '항공 창업보육센터'를 개소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육센터는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신규 창업자 등에게 대학의 첨단 실험 기자재와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신기술 및 경영지도를 통해 항공 관련 분야의 벤처기업 창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932㎡ 규모의 이 센터는 14개실의 보육공간을 마련, 항공 관련 분야의 ㈜남관엔지니어링, 천풍항공, ㈜한국마이크로항공, 한서항공영상, A&P, HANSEO AEROSPACE 등 6개 업체가 현재 입주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8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이 대학 함기선 총장은 "이 센터는 우리 대학의 특성화 계획과 연계된 항공산업(초경량 항공기, 무인 항공기, 모형 항공기 등) 관련 분야의 신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 보육하고 불모지 같은 이 분야의 산업체를 적극 양성해 수입 대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서대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항공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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