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폰과 멀티미디어 기능 통합...새 모델

벤처기업 비진(대표 정태헌 www.bzin.net)은 인터넷폰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통신기기인 테크노폰Ⅲ를 개발,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테크노폰Ⅲ는 PCTI(Personal 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전화는 물론 포스트 PC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테크노폰Ⅲ는 일반사용자를 위한 표준형인 실버모델과 발신자 표시(Caller ID)기능과 PC카메라가 부착된 골드모델로 구분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수화기 분리 타입이며 이어셋도 함께 제공된다. 이 제품은 PC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USB방식을 채택했으며 PCM 코덱, VoIP(H.323)기술, DSP 사용, 자체개발한 기술로 지터(Jitter)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사운드카드 없이 최상의 음질과 고화질의 화상통화 및 채팅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비진은 900Mhz 무선모델인 테크노폰Ⅳ와 웹폰형태인 테크노폰Ⅴ를 차기모델로 개발해 내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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