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 업체 미텍...'메신저·관리시스템·서버' 패키지 개발

국내 최저가의 실시간 그룹웨어 시스템이 출시됐다. 대덕R&D특구 벤처기업 미텍(대표 서중석)은 실시간 메신저와 협업관리 시스템, 전용 서버 등으로 구성된 협업솔루션 'INCOS(INstant COllaborative Solutions)'를 개발, 기존에 비해 1/3 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NCOS'는 충청지역정보원 원장인 서 사장이 지난 7년간 정보원을 이끌어 온 시스템을 발판으로 실제 패키지화 시킨 것이다. 여러 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같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평적 조직운영에 유용하다.

특히 기획과 수행,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통계·현황열람 등이 가능하다. '실시간 메신저'는 1:1 대화를 비롯해 메일전송, 파일·폴더 전송, 파일 첨부 쪽지 보내기 등의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웹 모듈을 불러올 경우 별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직 내 정보공유를 도모하기 위한 '협업관리 시스템'은 사업계획과 관리, 개인업무 스케줄 관리, 자료실,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정보 관리, 통합 메세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외부 사용자는 INCOS Client 모듈을 설치하지 않고 Web 영역만 사용이 가능하다.

타 업체의 경우 서버는 따로 구매해야 되지만, INCOS는 메모리 1GB급, HDD 120GB급의 전용 서버가 함께 구성돼 있다. 또, 개인업무란에 팀을 구성해 팀 참여자 이외 구성원은 최신정보를 통해 개인업무의 작업명만 볼 수 있게 했으며, 구성원 전체에 외부메일로 공지사항 등록 및 수정 사실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계획서란은 사업계획 단계에서 부여된 접근제한에 따라 공개 또는 읽기가 허가된 사용자만 접근 가능하며, 참여자로 등록된 사용자는 업무일지쓰기란이 추가 개설된다. 서중석 사장은 "기업체, 연구소, 관공서, 중·고등학교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현재 대전 모 중학교 등 관련 관공서 5군데에 판매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한 이 회사는 대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해있으며, 샘플운영은 http://www.incos.biz에서 하고 있다. 042-274-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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