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노사협상 타결...분규없이 합의 이끌어내
이날 노사간 합의된 사항은 ▲임금 7%인상(인사고과에 따른 차등폭은 1.6%) ▲노조 전임자 수 전년수준 인정 ▲노사협력회의 분기별 개최 ▲업무상 재해범위 명기 및 여직원 정기점진 추가 등이다.
한편 ETRI 노사는 지난 4월 2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그동안 16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난항을 겪어왔다. ETRI 관계자는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구경쟁력 확보와 노사간 대화합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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