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과학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과학기술훈장제도가 시행된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훈.포장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관련 유공자에게 국민훈장 또는 산업훈장이 수여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과학기술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2,3월께 훈장 디자인과 훈장의 등급별 명칭을 확정할 방침이다. 과학기술 훈장은 과학기술분야에 기여한 공적과 근속기간 등의 심사결과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국가가 수여하는 훈장의 경우 무궁화대훈장을 비롯해 건국.국민.무공.근정.보국.수교.산업.새마을.문화.체육 등 11종이다.

<헬로우디디 구남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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