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따 정수기 선보여...발암물질·중금속류 완벽 제거 기능

'물 걱정, 이젠 걱정마십시오' 대덕밸리 벤처기업 제노바이오텍(대표 김학응 www.genobio.co.kr)은 기존의 활성탄소에 비해 흡착력이 뛰어난 활성탄소섬유를 6단계 필터 시스템에 적용해 음용수의 안전성과 물맛을 높인 '따따따 정수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정수기는 기존 정수기에 사용하던 활성탄에 비해 흡착 성능이 뛰어난 환경친화적 필터인 활성탄소섬유를 사용함으로써 발암물질과 중금속류를 완벽하게 걸러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존의 정수기 필터가 4단계 정수처리에 의해 이뤄지던 것에 비해 6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전처리 부직포(녹 찌꺼기 제거)-은 활성탄(수인성 세균 제거)-활성탄소섬유(유기 화합물 제거)-활성탄(유기물질 제거)-활성탄소섬유(이온성 발암물질 제거)-후처리 부직포(입자성 물질 제거) 등을 거쳐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다.

따따따 정수기 필터에 사용한 활성탄 섬유는 톨루엔, 벤젠, 디아지논 등의 발암물질을 1백% 제거하는 우수한 소재로 잔류염소처리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신소재이다. 이로써 부유물질 및 녹물 제거는 물론 빠른 통수 능력과 높은 온도에도 필터기능을 상실하지 않고 항균성을 지녀 소비자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게 됐다.

제노바이오텍측은 기존의 정수기 필터에 비해 크기를 작게 하면서 효과는 배가시켰음에도 가격은 12만원대로 책정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창순 팀장은 "따따따 정수기는 5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국내시장을 비롯해 브라질, 중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등과 수출 계약을 마친 상태로 일본과 미국시장을 목표로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042-626-8070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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