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송수련원서 질소·인 처리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대덕밸리에 국내 환경기업들간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전국환경관리인연합회는 공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질소와 인 처리기술 16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질소·인 처리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03년부터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질소·인 배출허용기준의 적용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질소·인 처리기술 보유업체와 배출업소간 정보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및 세미나는 관련 업체간 보유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상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라는 평가다. 양일간 열린 세미나에서는 질소·인 처리기술 기업 16개사의 처리기술 및 공법에 관한 소개와 3개 업체의 질소·인 처리 성공사례가 펼쳐져 다양한 관련 정보와 기술 등을 접할 수 있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일류기술이 선보인 상향류 다층생물반응조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공정기법.
특히 대덕밸리 환경전문 벤처기업인 일류기술은 지난 4일 상향류 다층생물 반응조(KNR) 시스템을 이용한 하·폐수의 질소·인 처리공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질소·인 처리기술 보유업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환경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폐수처리과정에서 가장 고도의 처리기술인 질소·인 처리기술에 관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임으로써 기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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