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먹은 꿈의 쌀 상황미 출시...신개념의 기능성 쌀

상황버섯을 먹고 자란 쌀을 아시나요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 비아이지(대표 정종상 www.big21c.co.kr)는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유기농 현미찹쌀에 배양시킨 상황미(桑黃米)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명 상황먹은 꿈의 쌀로 불리는 이 제품은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상황버섯이 지닌 독특한 고분자 다당류와 배당체 등을 함유한 신개념의 기능성 쌀 제품이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상황미는 일반 쌀에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코팅시킨 것에 불과하나 상황먹은 꿈의 쌀은 유기농 현미찹쌀을 쪄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멸균상태에서 한달간 배양시켜 생산한 것이다. 이로 인해 쌀 속까지 상황버섯의 균이 완전히 흡수돼 일반 상황미보다 영양효과가 10배 가량 많고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상황버섯은 면역강화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암환자나 수술환자들이 비싼가격으로 구입해 달여 먹는 형태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상황미는 쌀의 특성을 살려 밥, 죽, 국수,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고 조리하기에도 쉽다. 이 같은 효과로 인해 상황먹은 꿈의 쌀은 식사를 하지 못하는 환자나 노인들의 식사대용으로 적당하다고 비아이지측은 설명했다. 정종상 대표는 "지난 6월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천상자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체결했고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양산시설을 갖추는 등 국내외 시장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이지는 땅속의 미생물과 천연물을 이용해 환경농업, 생활용품, 기능성고분자소재, 바이오의약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 전문기업이다. 042-934-8154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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