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아케이드게임 벤처기업 지씨텍(www.gctech.co.kr 대표 이정학)이 해외시장에 본격진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주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2종을 개발, 국제전시회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사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씨텍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아모아(AMOA)쇼에 참가하는데 이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아야파(IAAPA)쇼에 참가하는 등 미주 게임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게임쇼에서 이회사는 체감형 3D격투게임인 바운티헌터(Bounty Hunter)와 최대 6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윙고빙고(Wingo Bingo)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 지씨텍은 이달말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2001 브라질 한국상품종합전시회'에 자사 제품을 출품, 중남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학 지씨텍사장은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주력제품을 선발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올해 전체매출의 30%를 해외시장을 통해 달성하고 내년에는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042-864-4681 <대덕넷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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