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의 산 역사를 보여드립니다.' 대전시는 대덕밸리 선포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덕밸리 선포 그후 1년' 기념전시회를 시청 2층 전시실에서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대덕밸리 선포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벤처기업, 코스닥 등록기업 등의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가득 찼다.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대덕밸리의 중심축인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소도 참가해 우수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60인치 디지털 평면TV가 관람객을 맞았다. 한쪽편에는 첨단하이테크 벤처집산지로 조성될 대전과학산업단지를 소개하는 영상물도 등장했다.

▲첨단 하이테크 벤처집산지로 조성될 대전과학산업단지 소개 부스.
이어 제2전시실은 대덕밸리 코스닥 등록기업 지씨텍과 아이티, 블루코드 테크놀로지, 인바이오넷, 아이디스, 하이퍼 정보통신 등이 개발한 제품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덕밸리 벤처기업 모인테크와 이머시스는 각각 동영상 편집기와 입체음향 편집기를 선보여 또다른 신비감을 선사했다.

▲하이퍼정보통신이 출시한 일반전화로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는 VoIP 게이트웨이.
출구에 다다르자 대덕밸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판넬과 전시물이 '대덕밸리의 역사'를 유유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밖에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유전자 형질 변형 흑염소 '메디'의 개발과정과 메디를 직접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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