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동부에 위치한 푸둥(浦東)공항. 훙챠오(虹橋)공항에 이어 지난해 9월 상하이(上海)의 두번째 국제공항으로 오픈한 이곳에 내려 도심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차창 밖 풍경을 내다보다

‘여기가 정말 중국이 맞느냐’고 묻기 일쑤다. 30층이 넘는 고층 빌딩이 1백여 개에, 10층 이상 되는 빌딩만 2천여 개를 헤아리기 때문이다.

마천루의 숲 상하이에서 빌딩 이름만 들고 목적지를 찾는다는 것은 이제 바보스런 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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