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보안제품 국내 최대규모...보안시스템 'PC Shield' 12일 본 계약

대덕밸리의 한 보안업체가 코스닥에 등록한 국내 굴지의 보안 업체들을 물리치고 최고 40억원대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덕밸리 보안 전문벤처기업인 ㈜니츠(대표 양태연, http://www.nitz.co.kr)는 한국통신에 자사의 PC보안 시스템인 'PC Shield' 4만5천여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단일 보안제품 납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코스닥에 등록한 국내 굴지의 보안 관련 기업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제안서 평가, 기능과 성능 시험(BMT)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계약을 이끌어 낸 것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니츠는 12일 한국통신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통신에 공급하는 이 회사의 제품 'PC Shield'는 PC의 사용자 통제와 비인가자 접근통제, 중요 자료 암호화, 자료 유출방지, PC 방화벽, 네트워크 모니터링, 네트워크 침입자 탐지, 보안정책 위반행위 감사 기능 등을 갖고 있는 개인용 PC 보안 시스템이다.

 
니츠는 PC Shield와 함께 필수적으로 장착하는 중앙 관리서버 PC Shield Manager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어서 계약금액이 최소 10억원 이상(서버 1대당 1억원 이상)-최대 4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PC Shield Manager는 PC Shield 중앙관리, 종합 보안로그 관리, 전사적 보안정책 설정, 보안위배행위 관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PC Shield'는 2000년 조달청의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정부조달 제3자 단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 2월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니츠는 사이버테러 방지용 PC 보안제품인 'PC Shield', 보안취약성 자동 진단도구인 '진단도사', 가상사설망을 구축하는 'NITZ VPN Gateway', 네트워크 불법사용 통제시스템인 'Network Shield', 서버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보안관리하는 '종합보안관리시스템(TSMS)'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문의:강창구박사:011-450-4812, cgkang@nit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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