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오길록)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협회장 김광호)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ETR는 한국SW산업협회 회원사에 최고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협회는 마르미 III 등 ETRI 개발물의 보급, 산업화에 노력하는 등 양 기관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꾀한다. ETRI는 컴퓨터시스템SW, 정보통신망 SW, 멀티미디어 및 영상처리 SW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SW 기술을 개발, SW업체들에 이전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컴포넌트 기반 SW개발 방법론 '마르미III'를 발표, 무료로 보급해 왔다.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88년 63개 회원사로 출범, 현재 1천44 개 회원사를 보유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의한 법정 단체이며 SW사업자 신고, 업체간 분쟁조정, 수출 상담반 운영, 제도연구 및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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