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현장 혁신기술 지원 관련 협의에서 밝혀

"신기술인정(KT마크) 중소기업과 대덕밸리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 유희열 과학기술부 차관은 12일 과기부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생산현장 혁신기술지원' 관련회의에서 대덕밸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유 차관을 비롯 KT클럽 윤여순 회장, 대덕밸리벤처연합회를 대표해 유장수 아태위성산업 사장, 산업기술진흥협회 장경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생산현장 혁신기술지원'은 중소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기술을 대학과 출연연을 통해 지원,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기술을 개발키 위해 마련된 것. 추진체계는 주요 지원대상인 KT마크 획득 기업과 대덕밸리 기업이 애로기술을 산업기술진흥협회에 신청하면,산기협은 이를 단순 애로기술과 현장지도기술 또는 단기 공동연구과제로 분류한다. 분류에 따라 단순 애로기술은 산기협에서 기술공급자를 알선해 기술자문을 한다.현장지도기술은 국가지정연구실 등에서 전문가가 파견돼 지도하게 된다. 또한 단기 공동연구과제는 과기부에서 1년이하의 공동연구과제로 평균 3천만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금년 10월 착수예정인 연구성과지원사업의 하반기사업에 포함해 추진될 예정이며 2001년 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되어 있다. 과기부는 금년을 시범사업기간으로 정하고 내년부터는 특연사의 중소기업애로기술사업과 통합, 산·학·연 협력프로그램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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