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두번째 벤처타운... 이한동 총리등 참석

대덕밸리내 포스트 TBI 벤처기업들의 생산공간인 `장영실관이 이달 18일 문을 연다.

대전시는 오는 18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제 4산업단지내 장영실관에서 이한동 총리와 홍선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영실관은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창업지원시책이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시비 10억원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벤처집적단지다. 이건물은 대덕구 신일동 제4산업단지내에 지하1층 지상4층규모로 부지 6천6백13㎡, 연면적 6천8백41㎡로 임대공장 27개실을 갖추고 있다.

장영실관에는 이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젠이 지난달 29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무실 이전을 시작하는 등 10여개 벤처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10여개 업체가 이전을 준비중이다. 입주업체는 정보통신 7, 생명공학 5, 기계 4개 기업이며 반도체, 원자력, 항공, 전기, 화학 등은 각 1개씩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9개로 가장 많고 충남 2, 서울과 경남이 각 1개씩이다.

시관계자는 "벤처타운 장영실관은 다산관,벤처타운 종합영상관 등과 연계해 대전이 세계적인 벤처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대전시는 지속적으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앞서 이한동 총리는 대덕밸리의 첫 협동화사업장이라고 할수 있는 대덕벤처협동화단지(대표 박근섭 한백사장)에 들러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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