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지지21(www.gg21.co.kr 대표 이상지)은 웹GIS와 연계해 개인별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메일과 유사한 전자주소(e―Address) 체계 ePosition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지21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벤처국방마트 2001에 이번 전자주소 체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지21은 (주)SDK정보기술(대표 편무욱)과 공동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e어드레스는 e메일처럼 사용자 아이디와 도메인으로 구성되며 e메일이 @로 구분하는 대신 #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어드레스 체계는 전자주소 등록과 검색을 위한 고객정보관리기능과 웹GIS, 디지털 맵(Map)등을 갖춘 사이트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지지21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아이디를 등록하고 웹GIS 소프트웨어를 통해 회사나 집의 좌표값을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등록된 e어드레스를 이용하면 전자상거래 물류유통분야의 핵심인 위치정보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모바일 단말기와 접목할 경우 인터넷으로 실제 위치좌표를 검색할 수 있는 고객 식별자로 사용할 수 있다. 군사적으로는 C4I시스템(상황도도시)에서 군사지도상에서 빠르고 쉬운 위치검색수단을 제공하고 집결지, 공격 목표지점, 이동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회사는 e어드레스와 관련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상지 사장은 "명함에 e메일을 넣듯 e어드레스 이용이 보편화되면 별도로 주소를 입력해 위치정보를 파악하지 않아도 돼 물류유통 비용이 절감된다"며 "관련기업과 e어드레스 도입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042-822-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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