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경제의 희망, 벤처기업과 함께 세계로'라는 주제로 '2001 벤처기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벤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벤처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식정보화시대의 주역이 될 벤처기업을 위한 단합과 정보의 '장'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뜻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 취지에 맞춰 이번 대회는 일류 벤처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수출·투자박람회, 자본유치를 위한 벤처마트, 벤처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벤처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기업 수출·투자박람회에는 첨단신기술산업의 1백15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첨단기술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행사에 초청된 국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수출 및 투자상담을 벌인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벤처포럼에는 정부, 학계,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가해 한국 벤처기업의 현주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방안, 지방 벤처기업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참가자와의 대화도 갖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벤처마트는 높은 기술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자문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한 해 동안의 벤처산업을 결산하고 우수 벤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벤처기업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 시상식에서는 우수 벤처기업 86개 업체, 유공자 16명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포상한다. 한편 대덕밸리에서는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대통령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이 날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042-48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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