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공동으로 음성정보기술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ETRI는 지난 11월 출범한 ETRI내 음성정보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영직)에 ICU 교수 및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이 참여, 상호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음성정보기술연구센터 26명가운데 ICU는 교수 2명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6명 등 8명이 초빙 및 위촉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교수 1명과 대학원생 4명이 추가참여한다. 특히 센터산하 음성언어팀, 음성DB팀, 음성기술성능팀 등 3개팀 가운데 음성기술성능팀은 ICU 김회린교수가 팀장을 맡고 있으며 다른 팀들과 같은 책임과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ICU 인력은 주 1회 센터회의를 비롯해 월례 점검회의 및 분기별 연구결과물 발표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며 수시회의를 병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팀간의 원활한 기술교류 및 의사소통을 위하여 ETRI 중견급 연구원을 음성기술성능팀에 배치하는 한편 ICU에 직접파견함으로써 연구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TRI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로 ETRI는 고급전문인력을 확보해 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고 ICU 학생들은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등 상호간 성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TRI 음성정보기술연구개발센터는 음성정보 관련 기술개발, 음성DB구축 등 음성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에 출범한 ETRI내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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