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비전문가도 다양한 설문조사 가능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여론조사나 설문조사를 할수 있는 서베이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에스아이(대표 신웅호 www.sikorea.com)는 인터넷 설문조사 시스템인 ISS(Internet Survey System) v3.0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존 인터넷상에서 많이 볼수 있는 서베이 시스템은 대개 전문가들이 HTML 등을 이용해 만든 시스템으로 비전문가들이 다루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에스아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wsurvey.net)에서 회원가입후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워드작업만으로 인터넷 상에서 설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된 설문내용은 자신의 홈페이지나 기관, 단체의 홈페이지에 링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일박스를 활용해 이메일 주소록으로 설문서를 발송할 수 있으며 설문결과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특히 전문통계지식이 없어도 설문조사를 할 수 있고 일반이용자들에 의해 입력된 데이터를 즉시 그래프, 수치자료로 만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틀 구성및 내용작성이나 수정이 가능하며 기명,무기명, 설문조사기간,대상자 선정 등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세부 설문조사가 필요하다. 에스아이는 이 시스템을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SW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웅호 사장은 "다양한 항목의 여론조사와 설문조사를 할 수 있어 정당이나 여론기관, 학교, 사회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일부 대학에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042)864-0820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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