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정부대전청사서...1백여 벤처캐피털 리스트 참여

대덕밸리 선포이후 최대의 벤처 투자마트가 열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대전시는 오는 17일과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덕밸리 벤처투자마트를 개최한다. 대덕밸리 투자마트는 전반적으로 극심한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마트에는 21세기벤처패밀리 소속 벤처기업 22개 사를 비롯 대전 충남북 55개 벤처기업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투자마트 참석할 예정인 투자자는 90여개 벤처캐피탈에서 1백여명의 캐피털리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대덕밸리 사상 최대의 투자마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마트는 기업 IR을 중심으로 투자 상담과 1대1 미팅, 국내 자금상담과 관련한 강연회,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두 번째 날에는 이한동 국무총리가 방문해 대덕밸리의 벤처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 소재 벤처기업이 47개사이며 충·남북이 7개사, 서울지역이 1개사 등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이 14개사이고 바이오 13개사, 부품 소재 14개사,소프트웨어 등 기타 14개사이다.

투자마트에는 창투사가 70개사로 가장 많고 은행권에서 10개사, 법인투자가 5개사 다산벤처 등 90개 투자 기관이 참가의 사를 밝혔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 설명회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화려한 행사보다는 실질적으로 벤처기업들에게 자금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세기벤처패밀리 회원사들은 다음과 같다. △리얼바이오텍△매타치재△바이오홀딩스△CTF△이엔2티△레드닉스정보통신△베리텍△아테위성산업△액팀스△에이치피에스△욱성전자△GG21△한비젼△휴네텍△예원테크△청정엔지니어링△케이맥△파워엠엔씨△오롬정보△인소팩△첨성대△코이노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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