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신년교레회 열려....4백여명 참여

"대전!!! 사랑!!! 과학!!!사랑 !!!...."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황해웅회장의 우렁찬 건배제의에 대전시민들과 대덕밸리 과학자들은 한마음이 됐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박종윤)와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회장 황해웅)는 9일 대덕호텔롯데에서 '2002년 시민과 과학인을 위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대덕밸리의 과학자,공무원,벤처기업인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덕밸리가 발전하고 대덕밸리의 활동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며 올한해가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박종윤 대전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은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대덕밸리가 옆으로 바짝 다가온 느낌"이라면서 "진지하게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보니 대덕밸리의 미래와 대전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환과기부장관은 "월드컵 등 운동으로 국위를 선양하늑 서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과학기술을을 통해 민족을 융성하게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의제대전시정무부시장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과학자들에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한해 동안 대덕밸리는 눈부시게 발전한 만큼 올해는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는 인원은 많이 동원(?)됐지만 신년회의 취지라고 할 수 있는 과학자와 시민간 네트워킹의 기회가 적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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