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KAERI 소장 장인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호군)과 함께 IT, BT(바이오 테크놀로지), NT(나노 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소와 KIST는 11일 원자력연 본관2층 회의실에서 주요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연구특성을 고려한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들 기관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등 원천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 첨단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IT, BT, NT 등 첨단기술개발 공동 수행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미래유망 신기술의 핵심기술역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연 산학협력실 배장인실장은 "양기관은 공동관심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를 위해 필요할 경우 인적교류, 연구시설 공동활용, 기술정보의 교환 등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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