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실업계 고등학생도 대학생과 함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10월중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에는 청소년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생도 대학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상자의 포상금도 기존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대폭 늘리고 창업시 중기청이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중소 벤처창업자금을 신용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실제창업이 가능토록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창업경진대회 대회장에는 기존 벤처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상호 기술적인 제휴와 투자유치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대학내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창업관련 행사(BIZ-축제)를 개최하는 대학에 3백만원내의 행사비를 지원하고 창업동아리 활동경비, 아이템 개발경비 등을 지난해보다 각각 25%, 20% 늘려 지원한다.

중기청은 지난 97년부터 현재까지 2백17개 대학에 5백3개 창업동아리를 결성해 연간 5백개의 창업아이템이 개발됐고 참여회원수도 1만2천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창업에 성공한 벤처기업도 1백7개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창업넷에서 공고내용이나 신청양식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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