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00년, 2001년 각각 1백억원의 여성기업 투자펀드를 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2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성기업 투자펀드 예산 80억원과 민간자금 1백20억원으로 올해 여성기업 투자펀드 조성액 2백억원을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여성기업 투자펀드는 지난 2000년 무한기술투자가 결성한 1개조합(1백억원)과 2001년 한솔창업투자 및 한능벤처기술투자가 결성한 2개조합(각각 50억원) 등 3개조합 2백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펀드는 지난해말 현재 16개 여성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2000년에 결성한 무한첨단여성조합은 이미 여성기업에 당초 목표액(결성액의 25%)를 초과한 49%를 투자완료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여성기업전용 정책자금의 신설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정책자금 지원시 여성기업에 대해 가점부여 및 여성인터넷 전문인력의 재교육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규 중기청장은 22일 오후6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여성벤처인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창투사들에게 여성기업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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