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부터 2002년도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TRITAS) 시행을 위한 대학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이란 정부·대학·기업간 삼각협력에 의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교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학생은 사업현장을 실습하며 취업기회를 갖는다. 또한 중소기업은 교수와 학생팀의 도움을 받아 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중기청은 지난해 실시한 TRITAS사업을 통해 1백개 대학에서 총 5천9백68명이 참여, 1천7백59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시제품제작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현장 문제해결을 지원한 바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2002년도에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백개 대학을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지정, 6천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대학인근 지역에 소재한 2천여개 소규모 중소기업 현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월 28일까지 소재지의 지방중소기업청에 지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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