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단 5년간 저명학술지 논문 분석

국내 과학기술자들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많은 분야는 '공학'이며, 가장 적은 분야는 '지구과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과학자들이 국제 저명 학술지 (SCI)에 발표한 논문은 5만1천556편으로 세계 전체 348만3천31편의 1.5%를 점유했다. 이 가운데 공학이 세계 전체 42만4천855편 중 1만3천363편으로 3.2%를 차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물리학이 2.8%(42만7천458편 중 1만1천913편)로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화학 2.0%(48만2천713편 중 9천708편), 수학 1.3%(6만797편 중 788편), 생명과학 1.0%(72만9천94편 중 7천226편), 지구과학 0.5%(9만5천765편 중 434편)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구과학의 경우 지난 80년대 초 점유율이 2%를 넘는 등 연구활동이 크게 활기를 띠었으나 90년대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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