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신축 준공식 개최...월 20만개 미세가공드릴 등 본격 생산

대덕밸리 부품소재 전문 개발 기업 하인메카트로닉스(www,hainsys.com, 대표 안영애)는 25일 오후 1시 공장 신축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영애 사장을 비롯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대표, 다산벤처 이상범 부사장, 산업연구원 박광순 박사, 생산기술연구원 최헌종 단장 등 각계인사와 기업인, 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다.

안영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끝에 출시한 마이크로 절삭공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초미세 가공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양지리에 자리잡은 하인메카트로닉스 공장은 지난해 8월 착공, 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다. 총 6천4백평 부지에 완공된 공장은 월 20만개의 마이크로 절삭공구와 미세정밀가공을 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라인이 구축됐다. 이로써 일본과 스위스, 독일, 미국 등 4개국만이 독점생산해 온 마이크로 절삭공구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어깨를 겨루게 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주력제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름 0.03mm(머리카락 굵기의 0.1mm)의 마이크로 드릴. 특히 기존 기계가공과는 달리 독특한 가공기술을 도입, 선진국에 비해 생산원가를 20% 줄였으며 불량률도 3%이하로 낮추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됐다.

하인메카트로닉스는 오는 7월 생산라인을 확충해 월 1백만개의 마이크로 절삭공구를 양산하는 한편 메카트로닉스동을 신축, 마이크로 드릴 생산 및 미세정밀 가공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안영애 사장은 "마이크로 드릴 등 미세절삭공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완료함에 따라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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