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신축 준공식 개최...월 20만개 미세가공드릴 등 본격 생산
이날 준공식에는 안영애 사장을 비롯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대표, 다산벤처 이상범 부사장, 산업연구원 박광순 박사, 생산기술연구원 최헌종 단장 등 각계인사와 기업인, 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다.
안영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끝에 출시한 마이크로 절삭공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초미세 가공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양지리에 자리잡은 하인메카트로닉스 공장은 지난해 8월 착공, 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다. 총 6천4백평 부지에 완공된 공장은 월 20만개의 마이크로 절삭공구와 미세정밀가공을 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라인이 구축됐다. 이로써 일본과 스위스, 독일, 미국 등 4개국만이 독점생산해 온 마이크로 절삭공구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어깨를 겨루게 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주력제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름 0.03mm(머리카락 굵기의 0.1mm)의 마이크로 드릴. 특히 기존 기계가공과는 달리 독특한 가공기술을 도입, 선진국에 비해 생산원가를 20% 줄였으며 불량률도 3%이하로 낮추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됐다.
하인메카트로닉스는 오는 7월 생산라인을 확충해 월 1백만개의 마이크로 절삭공구를 양산하는 한편 메카트로닉스동을 신축, 마이크로 드릴 생산 및 미세정밀 가공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안영애 사장은 "마이크로 드릴 등 미세절삭공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완료함에 따라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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