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IT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 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이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오전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박광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위원장과 최동규 중기청장, 김덕배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등 각계 관련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최동규 중기청장은 “정보화경영원 출범으로 중소기업에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정보화 기반의 경영혁신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낙기 초대원장은 "중소기업 정보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화경영원은 2백93만개 중소기업의 정보화 기반 기업경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기청 위탁업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IT 보급확산을 비롯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 정보화경영 표준모델 개발보급 등 중소기업의 정보화촉진 업무를 전담 지원한다. 또 산자부와 정통부 등 다른 정보화 관련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보화경영원은 기획조정실, 정책연구부, 정보화경영부, 지식정보화사업부 등 1실 3부에 전문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센터를 설치하고 직원도 1백여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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