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 기술 흐름 체계적인 접근 의미

생명공학분야의 주요 줄기가운데 하나인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기술로드맵(TRM Technology Road Map)이 작성됐다.

기초기술연구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생명공학분야중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미래 원천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기술로드맵을 작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 작성은 중구난방이던 보건의료 분야 기술흐름을 사상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들 기관은 5일 오후3시 서울 외교센터 12층 리더스클럽에서 국내 산학연 최고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4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센터 김용성박사는 미래에 인류 모두가 희망하는 의료복지사회를 'Healthpia의 세계'로 정의하고 이 세계에 도달하기 위한 5개 기술개발 및 5개 기술목표영역을 설정한다.

5개 기술영역은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세포체학(Cellomics) 등으로 구성됐다.

김박사는 "TRM은 보건의료 분야 핵심기술의 기술 흐름도를 새롭게 제안한 것"이라면서 "이번 기술지도 작성은 보건의료기술의 선진화와 생명공학의 진일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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