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토양에 묻힌 지구온난화 시한폭탄 등

 

세계 전역의 과학자들은 세계적으로 낭비되고 있는 음식물의 양을 2025년까지 반으로 감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급증하는 세계 인구에게 필요한 식량을 공급하고 물 수급의 안정화시키기 위해 식량의 과다 생산과 낭비가 계속된다면 식량 부족은 물론 물 부족 현상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스톡홀름 국제 물 연구소와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국제 물 관리 연구소에 의해 공동 작성된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음식물의 가공과 운반 동안은 물론 슈퍼마켓과 가정에서, 엄청난 양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다고 고발한다. 그런데 식품의 낭비는 물의 낭비를 의미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폐기 처분되는 음식물의 비율이 매해 30%까지 이르며, 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483억 달러가 넘는다.

버려지는 식품의 비율은 유럽에서도 유사하다. 연구진은 이것이 "400억 리터의 물을 쓰레기통으로 직접 흘려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평가한다. 이는 5억 인구가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의 양에 대응된다. 보고서를 통해서, 과학자들은 각 정부의 소심한 정책, 물에 대한 잘못된 관리, 심해지는 물의 낭비는 물론 물의 소비 증대가 지구를 물 위기의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 정부는 음식물의 낭비를 줄이는 정책을 포함한 효율적인 물 절약 전략을 정책 의제로 내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문바로가기]

◆북극 토양에 묻힌 지구온난화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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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갑자기 북극 토양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데, 이들은 지구 온난화에 악순환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지난 8월 24일 발표된 연구는 경고했다.

기후변화 과학자들의 노벨상 수상자 국제연합 위원단은 북극 지역에서 금세기 말까지 6도 이상 기후가 상승할 것이고, 이는 지구의 어느 다른 영역보다 지구 온난화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한다. 연구에 대한 논평에 있어서의 미래 예측을 위한 기후변화 모델은 북극 동토에 갖힌 온실가스의 잠재적 영향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탄소가 메탄이나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대기중으로 일부만 배출되더라도 지구 기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네이처지에 발표된 논문에 대한 주석에서 언급했다. [전문바로가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유체식 수질 정화 시스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유체식 수질 정화 시스템을 일본 마사키 엔베크사가 개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펠러로 물을 순환시킴으로써 수질 정화를 하는 장치로, PC에 의한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환경 기술로서 내년도 중에 상품화되어 댐이나 공원, 골프장에서의 이용이 예상된다.

물의 흐름이 적은 연못 등에서는 영양소가 증가하면 탁함이나 악취의 원인이 된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태양광 패널을 탑재해 이것을 동력원으로 활용해 수면 아래의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물을 방사상으로 순환시킨다. 산소를 수중에 넣는 것으로 인산이나 Ammonium nitrogen 등 미생물에 의한 오염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구조이다.

1시간에 약 100리터의 물을 순환시켜 오염 물질을 분해, 악취 제거나 수중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여러 대를 연결시켜 대규모 시스템으로 응용도 가능하고 PC에 의한 원격 조작이나 소형 카메라 설치에 의해 웹상에서의 수질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태양광을 사용함으로써 전기료가 불필요한 것도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염 물질 처리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가지는 마사키 엔베크와 모터 설계 기술 및 나가사키 대학의 수질 정화 시물레이션 기술 등 타업종과의 제휴를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인정받아 수질 정화 시스템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새로운 1형 당뇨병 치료법

국제 당뇨병 재단에 따르면 전세계의 2억 30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중 10%가 1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1형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 발생하여 평생 혈당수치를 측정하며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뿐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자신의 면역계가 이상 활성화돼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증상이며, 1형 당뇨병도 면역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발생한다. 이번에 기존에 알려진 물질들을 이용하여 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연구결과 2건이 '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파우스트만 박사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정수준의 비정상적인 T-세포가 있음을 목격했다.

이들 비정상 T-세포들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조직을 공격하고 파괴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675명과 정상인 512명의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당뇨환자의 혈액에는 TNF나 BCG에 의해서 사멸되는 비정상 T-세포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이와 달리 정상 T-세포는 이들 약물에 의해서 사멸되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정상인을 대상으로 저용량의 BCG를 이용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라고 한다. 파우스트만 박사는 "우리는 혈액에서 T-세포 표지자를 얻어냈다. 때문에 우리는 몇 주만에 나쁜 T-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론병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엔브렐이나 레미케이드와 같은 항TNF 약물들이 새로운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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