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식물,미생물 등 3개 생명공학연구부 갖춰

유전자 및 육종연구 등을 수행할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공학관이 7일 오전11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중부권 최초로 건립된 이 공학관은 총 공사비 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 건축면적 1천597평 규모로 지난 99년 12월 착공해 14개월 여만에 준공됐다.

이 농업생명공학관에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 3개 생명공학연구부에 동물분자생리학실, 식물분자육종학실 등 14개 대단위 부속실험실과 최첨단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지난 96년 첨단농업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역량을 바탕으로 정보통신분야와 함께 21세기 중심산업으로 불리는 농업생명공학분야에서 큰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농업생명공학관은 지난 99년 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로부터 5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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