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정비 계획 수립, 2012년부터 본격 재정비 시행 계획

대전 1,2산업단지가 15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명품 첨단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국토해양부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시범지구' 국책사업에 대전 1,2산업단지가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전산단 이외에 대구도심공업단지(409만 8000㎡), 전주 제1산업단지(168만 3000㎡), 부산사상공업단지(662만㎡)가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산단은 1,2산단 125만 6000㎡와 주변지역 106만 8000㎡ 등 232만 4000㎡의 면적에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상생,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산단은 민원 발생, 도로율, 녹지, 주차장 등 낙후된 기반시설과 추진의지, 평가위원단 실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국토부 예산이 순위에 따라 차등지원되는데 배분금액은 9월중에 결정 통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0월부터 재정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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