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성과 경영전략 성장성 등 높은 점수

대전TP(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진옥)가 출범 1년 만에 최고 등급인 'A등급'의 경영실적 평가를 받으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대전TP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전국 15개의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된 '08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종합성과와 성장성, 경영전략 등 전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출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전TP가 최고등급 평가를 받게 된 배경에는 지난 5년간 첨단산업진흥재단의 4대 전략산업 추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영전략부문에서 테크노파크의 발전목표와 특화된 4대 전략의 타당성, 지역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요사업부문에서는 테크노파크의 성장성과 수요자 만족조사 결과 및 입주 공간, 장비 활용관리가 뛰어나고 네트워킹 사업부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전시가 순수 시비 200여억을 투입해 시행한 첨단기술상용화 사업과 테스트베드사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 점도 최고 등급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옥 원장은 "고객중심, 기업성장관점에서 추진한 재단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면서 "이번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전국 17개 테크노파크 중 민간TP 2곳(경기 대진, 서울)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선발 대상에 포함된 테크노파크는 대구, 송도, 광주, 경기, 충남, 경북,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포항, 경남, 대전 등이다. 지경부는 이번 평가의 전체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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