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째주 대덕밸리는 각종 설명회와 강좌, 모임 등이 잇따라 열린다. 1일에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부활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발족돼 지방중기청 결성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 구체화된다. 또한 수출입은행이 개최하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강좌와 대덕밸리 IT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인 대덕IT포럼이 제3회 정례회를 갖는다.

특히 4일에는 국방시장 진출을 꾀하는 군수 관련 벤처기업들이 올해 우리나라 전력증강에 대한 사전정보를 접할 수 있는 2002년 전력증강 공개설명회가 열려 국방시장 진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덕밸리 CFO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대덕밸리 CFO 모임'과 대덕밸리 CEO 모임 등이 마련돼 있다.

◆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부활추진위원회 - 4월 1일

대전상공회의소와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1일 오전 11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부활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 그동안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부활을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지방중기청 부활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이뤄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중기청 부활 추진위원회에는 대전상의와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천안상공회의소, 서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대전·충남지회, 대전·충남경영자협회 등 10여개의 지역 경제단체 대표와 대전시·충남도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대덕밸리 CEO 모임 - 4월 1일

대덕밸리 CEO 모임은 1일 오후 2시 인바이오넷 접견실에서 '5차원 전면교육의 창시자' 원동연 박사를 초청해 '5차원 전면교육'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 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강좌 - 4월 1일

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1일 오후 2시부터 중기청 대전수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관련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국제화 시대에 실무적으로 유용한 환리스크 관리방법, 해외투자 진출절차 및 사례, 국제계약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 대덕IT포럼 제3차 정례회 - 4월 2일

대덕IT포럼(회장 오길록 ETRI원장)은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기술이전 설명회 및 캐피털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는 IT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벤처 캐피털의 이해를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벤처기업-벤처캐피털간 토론회도 마련된다.

◆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사업 설명회 - 4월 2일

중소기업청은 오는 2일 오후 3시 대전·충남기술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정보화를 위한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05년까지 약1천개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CIM(컴퓨터통합생산), MES(제조실행시스템), POP(생산시점관리) 등 생산정보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 대덕밸리 CFO 모임 - 4월 2일

대덕밸리 CFO 모임이 오는 2일 오후 7시 엑스포과학공원 내 원태조에서 열린다. 모임에서는 재무·회계 관련 정보교류와 코스닥 몸매 만들기에 관한 프로그램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 2002년 전력증강 공개설명회 - 4월 4일

육군본부는 오는 4일 오후 2시 계룡대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2002년 전력증강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학·연 무기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미래 지상군 전력발전 기본방향을 소개하며 신무기체계 및 기술소개, 사업관리 발전방향 등에 관한 질의응답과 토의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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