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특허 출원비용 41억 지원 예정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손 잡았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23일 무역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제특허 출원비용지원 ▲수출기업 직원 대상으로 특허 교육 실시 ▲특허출원·분쟁 상담과 설명회 개최 ▲특허권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이 유망기술을 해외 특허권으로 권리화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총 4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으로 전문인력과 인식부족과 같은 특허경영수준이 낮은 중소 수출기업의 특허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출원비용 지원사업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사업화지원팀(02-3459-2932~3)이나 한국무역협회 고객지원실(02-6000-5277)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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