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과제 지원대상 1천2백83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8백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난 1, 2월 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 경영평가와 전문기관의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 2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확정됐다. 중기청은 선정업체에 대해 수정사업계획서 작성제출 및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착수금 50%를 빠른 시일내 지급해 연구개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분야별로는 정보통신업체가 26.7%인 3백43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분야 2백88개(22.4%), 기계분야 2백50개(19.5%), 화학, 환경에너지, 디자인생활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정보통신분야 선정업체가 54.1%로 기타 다른지역의 평균치 20.0%보다 높게 나타나 서울지역에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업종이 밀집된 결과를 반영했다.

50인이하 소기업의 선정비중은 87.8%인 1천1백27개로 나타났으며 업력별로는 창업 3년미만 업체가 66.0%(8백47개)로 연구원, 대학교수의 창업이 허용됨에 따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금액별로는 6∼7천만원 업체가 50.0%(6백42개업체), 7∼8천만원업체가 19.8%(2백54개), 4∼5천만원 업체가 15.3%(1백96개), 5∼6천만원 업체는 8.9%(1백14개)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과제중 전략과제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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