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경제 교류 협약

17~18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지역 기업 투어로 현황파악을 마친 미국 시애틀시 교류사절단(회장 윌리엄 스테포드· 이하 사절단)은 19일 대전지역 경제인들과 만남을 가지며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사절단은 19일 정오 한정루에서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와 기업간 상호방문 교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남용현)와 양 기관의경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교류회는 사절단 참가자 40여명과 대전의 주요 경제관련단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가운데 진행됐다.

윌리엄 스테포드 (William Stafford)회장은 "이번 시애틀 경제교류사절단의 대전방문은 대전과 시애틀의 자매결연 20주년의 결실"이라며 "그간의 양 도시 교류활동을 통해 대전이 시애틀 기업과 단체들의 중요한 잠재적 파트너로 부상됨으로서 향후 양 도시 기업간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가 모색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용현 회장은 "미국의 서부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시애틀 무역협회와 정보교류 및 기업 해외진출 등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간 자매도시로서 형성된 상호 신뢰기반을 활용, 양 도시 기업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섭 회장은 "대전과 시애틀 양측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기업간 교류를 추진하고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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