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과 효모 함유, 장수식품…항노화, 항비만에 효과

더멋진바이오텍(대표 김미경)이 유산균과 효모가 첨가된 발효음료 '코카시안 케피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했다. 일명 티벳버섯으로 많이 알려진 코카시안 케피어(Kefir). 1000년 전 코카서스 산악지방에서 최초로 복용하기 시작했다.

우유, 염소, 낙타유 등에 유산균과 효모의 다당 덩어리 형태(케퍼란)인 케피어 그레인(Kefir grain)을 넣어 상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음료다. 케피어란 이름은 터키어로 음료를 복용 후 편안함과 웰빙의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이지역 사람들이 100세가 넘어서도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알려지면서 세계인의 관심이 케피어에 쏠렸다. 케피어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펩타이드, 다당체 등이 함유돼 있는데, 그 중에서 면역증강효능을 갖는 케퍼란(Kefiran)은 글루코-갈락탄으로 글루코오스와 갈락토오스가 일대일 비율로 결합되어 있는 다당이다.

케퍼란(Kefiran)은 면역기능 강화, 항암효능, 항 노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효능에 대해 이미 해외에서 많은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이외에도 케피어의 효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결핵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는 보고 뿐만 아니라 정장작용, 면역증강과 항암작용에 대한 자료도 있다. 또 항노화·항비만과 피부개선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장수국가가 많은 동유럽에서는 이미 제품화 됐으며 미국과 일본에서도 발효유,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케피어는 일반 요구르트와 달리 유산균과 효모가 있어 새콤하면서도 톡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동호회를 통해 홈메이드 웰빙 요구르트로 직접 배양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발효와 보관의 불편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케피어를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더멋진바이오텍이 34톤의 대형 발효조와 분리정제 및 분리화 등 대량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에서 출시한 코카시안 케피어는 배변이 어렵거나 불규칙한 식사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이 등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음용이 가능하다.

음용 후 일주일 정도면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김미경 대표는 "우리회사는 바이오 기능성 소재 전문업체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연구원들이 가능성을 보고 설립한 회사"라고 소개하면서 "미생물 발효에 의한 베타글루칸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비롯해 케피어 분말화로 건강기능식품 개발까지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실시했으며 10여가지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멋진바이오텍은 코카시안 케피어 출시 기념으로 평소 장 건강이 안좋거나 케피어 효과를 체험하고 싶은 응모자 중 선착순 100명을 체험단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 동안이며, 선정 여부는 7월 13일 개별 메일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덕넷 사이트((http://advertise.hellodd.com/2010/0625_bio/default.htm)에서 가능하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회사에서 코카시안 케피어 1Set(500ml X3병)를 제공한다. 5일동안 직접 음용하고 체험 후기를 등록하면 베스트 후기에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사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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