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결과 사업화 위한 MOU 체결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는 지난달 30일 조선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정회훈 DFJ Athena LLC 대표파트너,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술과 투자의 만남'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연구결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는 세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 EEWS기획단과 EEWS최고전략과정이 주관하는 대회로 KAIST 교수·학생·졸업생 등이 참가한다. 공모주제는 EEWS와 관련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제고, 온실가스 감축, 해수의 담수화와 폐수처리 시설 등을 사업범위로 한 모든 사업계획이 포함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기획 제안서는 양 투자기관에서 창업투자를 받을 수 있다. 1차 제안서가 통과된 모든 팀에게는 100만원의 연구경비를 지급하고, 최우수상 두 팀에게는 KAIST 총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 우수상과 장려상 각 두 팀씩을 선발해 EEWS기획단장상과 우수상에는 500만원, 장려상에는 100만원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사업화하고 대한민국 녹색성장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는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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