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교육 후 9개 기업 파견 예정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최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주최한 기술인재지원사업과 관련해 석·박사급 기업지원 연구직 14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기업지원 연구직 인력은 전기공학·전자공학·전력전자·재료·인공지능·정보통신공학·원자력공학 등 에너지 분야 전공자로 전기연 본원에서 일주일간의 신입직원 교육을 수료한 뒤 세영엔디씨·이프리시스템·프로컴시스템·보강하이텍·동양기전·이랜텍, 삼전·서진인스텍·인텍에프에이 등 에너지·전기·전자 분야 9개 기업에 파견될 예정이다.

전기연은 이들에게 신입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일주일간 신입직원 내부교육을 진행중이다. 교육은 자체교육, 내·외부강사 초청 교육, 연구실험실 견학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원활한 연구활동의 기본소양을 위해 기술로드맵, 연구노트 작성 교육 등과 함께 선후배간 교류증진을 위한 멘토링 교육이 실시된다.

기술인재지원사업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요 인력 충족을 위해 석·박사급 인력을 출연연구소 소속으로 채용해 해당 기업에 3년 간 파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전기연을 비롯한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10개 출연연구기관 소속으로 240명의 기업지원 연구직을 채용한 뒤 연구직 특성에 맞춰 사전 등록된 분야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해당 기업에서 3년 단위 순환근무를 하며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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