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자인 중요도와 활용도 제고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수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경쟁력은 있지만 디자인이 취약한 초보 수출기업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수출중소기업 500 프로그램 선정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42개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개발모형만으로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선주문이 들어왔다"며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 역시 전년도 전체 실적의 70%에 달하는 등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평균 4500만원 한도의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지난해에도 완제품 위주의 42개사를 대상으로 3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트랜드 교육을 실시해 수출 중소기업의 디자인의 중요도와 활용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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