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나눔 행사 일환으로 '기적의 오케스트라' 영화 상영
이 날 상영된 '기적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범죄에 노출돼 있던 극빈층 자녀들을 음악교육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시킨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다룬 영화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된 이 영화는 국회가 17일 '아동청소년 미래포럼에서 특별상영회'를 개최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KINS는 이번 문화나눔 행사 뿐 아니라 유성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철호 원장은 "이렇게 좋은 메시지를 담고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영화가 서울에서만 상영되는 것이 아까워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국가는 물론 지역의 더 많은 공공기관과 예술가,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통한 청소년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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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봅니다~". 영화표를 받은 학생들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0 HelloD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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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에 앞서 윤철호 원장이 상영회에 참석해 준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0 HelloDD.com |
김희진 기자
peace@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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