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에 2백40개 중소제조업이 지원을 신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역별 신청은 경기지역이 72개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경북 43개, 경남 36개, 부산 울산 26개, 인천 14개, 대전 충남 12개, 서울 8개 등으로 집계됐다.

상시 종업원 규모별로는 50인이상 1백인미만 기업이 89개로 가장 많았으며 1백인이상 2백인미만 72개 등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72개, 기계금속철강 52개, 전기전자통신 45개 등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기술평가를 거쳐 1백20개 기업을 이달말까지 최종선정하고 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생산정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의 최고 50%까지 5천만원 한도내에서 무상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대폭 증가한 4백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은 전통제조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현장에 IT를 접목하여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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