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일간, 충남대서 기술전시회 개최

충남대와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우수 보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술전시회가 열린다. 충남대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기술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남쪽 주차장에 마련하는 것.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대는 기술박람회를 통해 충남대의 기술과 연구성과를 알리고, 대덕밸리의 우수 벤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이상적인 산-학-연 협동체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스랩의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흡연실용 공기청정기, 한국인식기술의 개인사무정보관리시스템 ‘Hi-POMS’ 등 충남대 창업보육센터를 터를 닦고 창업한 대덕밸리 벤처들의 기술과 상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충남대 90여명 교수의 보유기술 소개해 우수 연구성과물이 벤처기업 등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대덕밸리 벤처기업전시관, 충남대 교수 보유기술전시관, 특성화연구센터전시관, WTA대학 및 학생창업 동아리홍보관 등 5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관에는 대한테크인더스트리, 첨성대, 엠피씨, 대덕바이오, 시온텍, LBM생명과학, 로뎀디자인연구소 등 10개 기업이 참가하며, 대덕밸리관에는 블루코드테크놀로지, 레이나, 에이스랩, 케이맥, 빛과전자 등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충남대 황택성 교수는 "이번 기술전시회에는 충남대 교수들이 보유한 90여건의 다양한 산업화 기술들이 소개된다"면서 "행사를 통해 충남대와 대덕밸리 기업들이 더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박람회가 열리는 행사기간 동안 세계 과학도시 대학총장들이 한꺼번에 대덕밸리를 찾는다.

충남대가 개교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제학술회의에 13개국 25개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WTA) 대학총장들을 대거 초청한 것 .

22일 9시부터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과학기술도시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30여명의 대학총장들은 대학과 연구소, 벤처기업간의 산-학-연 협동체제 모델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대학과 지역발전에 대한 모형정립과 각국의 경험 교류‘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과 지역혁신‘ ’산학협동 및 벤처산업육성‘ ’대학주도형 연구단지와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및 관리‘ 등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학총장회의에 참가하는 대학의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덕넷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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