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및 중국 등 4개국 국제 특허 출원 중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기술원(원장 조병옥)은 지식경제사업인 '원자로 비상노심냉각계통 피동여과장치개발' 과제의 주요 성과물중 하나인 고효율 여과장치 3개 설계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UAE(아랍에미레이트)와 중국 등 4개국 국제 특허도 출원 중이다. '비상노심냉각계통 피동여과장치'란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준 사고 및 중대 사고시 발생될 수 있는 보온재,도장재 등의 이물질로 인한 막힘 현상을 완전히 해소해 지속적으로 원자로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설비다.

이 설비의 특징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도 안전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피동설계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현재 피동여과장치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한 곳은 프랑스 AREVA 등 해외 3개 회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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