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개별 상담회와 특별 상담회로 시장 개척도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국조달청(GSA) EXPO 2011'에 국내우수제품업체 20개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GSA EXPO 2011은 미국연발조달청과 계약을 통해 물품을 공급하는 650여개 기업체가 참가하는 미국 최대 정부조달 물품 전시회로 미국 정부 공무원과 계약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문구·통신·전산기기 등의 사무용기 외에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 절약제품 등이 다수 출품한다.

시장개척단은 일부 전시장 안에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조달관 및 미 연방 주계약자 등과 1대1 개별 상담회를 하거나 미국 연방조달청이 주관하는 특별 설명회 등에 참석한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GSA에 등록된 한국 업체는 약 40개, 현재 GSA에 등록을 신청 중인 기업은 10개다.

조달청 관계자는 "미국 조달 시장은 세계로 통하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GSA EXPO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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